홀로 사는 즐거움
법정(法頂) 지음 / 샘터사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실로 오랜만에 읽어보는 책한권이었따. -나의 나태로 인한 물론 개인적인 사정도 있었지만- 책이란 것이 나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모르는 것을 안다는 즐거움도 있지만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마술이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즐거움이 나에게는 행복이라는 것 같다. 머 행복이라는것이 그리 대단한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는 계기가 된것 같다. 작은것에 대한 행복..친구를 만나는 행복 가족을 만나는 행복 ..맛있는 음식을 먹는 행복..등등..

법정스님의 홀로사는 즐거움을 읽고 난 오래전부터 이러한 생활을 꿈꾸어왔다.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와 나의 소심함으로 인하여 이러한 계획은 다시 뒤로 늦쳐질 듯 싶다. 그러나 자연을 숭배하고 자연과 함께가고자 하는 나의 마음은 변화가 없는 바이다.

이 책에서 어떤 대상을 이해할려면 그 대상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다. 난 사랑이라는 것이 어떤 특수한 상대.즉 이성애 대한 사랑..가족에 대한 사랑..그리고 우리 민족과 국가에 대한 사랑..

등 이런 대의만을 생각해왔다. 그러나 어떤 대상을 미워할려면 그 대상을 이해해야 된다는 생각을 해왔던 나로서는 그 대상까지도 사랑해야 된다는 요런 말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다시 한번 나의 편협함과 무식함에 더해서 어쩔수 없니즘에 대한 한탄을 해본다.

그러고 보니 참 여지것 살아오면서 선입견으로 가득찬 인생을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외모를 보고 평가하고 그사람의 배경..그리고 이기심등등....홀로사는 즐거움을 읽다보면 마치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듯이 나의 머리속에 그 하나하나가 기억된다..

이렇듯 살아오면서 좋게 아름답게 받아들일려는 나의 마음이 부족했던 것 같다. 나의 소심함으로 인해..난 책이란것이 이래서 좋다. 나를 되돌아보게 되니 말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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