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거꾸로 읽는 책
유시민 지음 / 푸른나무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경제학....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 그리고 자기가 소질있는 일이 있을 듯 싶다. 대학에서의 경제학을 보고 난 흥미를 상실해 버렸고 따분한 시간의 연속이었다.  겨우 학점을 맞기 위한 공부를 한것임에 틀림이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가자 이런 나의 무관심에 실망을 많이 하였다.

철학을 공부하고 사회학을 공부하다 보니 경제학과의 밀접한 연관이 있음으로 인해 난 타의로 인해 경제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그 두꺼운 경제학책을 보자니 한숨이 나왔고 봐도 그것이 제대로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런현상은 필시 기본기부족이라는 직감에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경제학에 대해서 쉽게 풀어쓴 책들을 보게 되었다. 유시민의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은 솔직히 그가 토롤프로에 나와서 예리한 통찰력과 한점 흐트러지지않는 논리와의 사이에서 다른 경제학전공 학자및 교수들과 상대하는 것을 보고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의 대학의 경제학교수들은 경제학에 담겨져 있는 철학적인 사고에 대한 공부를 소홀히 하였거나 오로지 자기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공부를 해왔다는 느낌을 받았다. 난 그런 먹튀보다는 사람냄새가 나는 먹물이 좋다.

지금의 한국의 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불황과 인플레가 동시에 온다는 의미이다. 흔히 불황이 오면 물가인상은 없다고 예상하는데 그것이 케인즈의 이론이든 아님 정부정책의 영향이든 ....이런 바람직하지 않는 현상들이 우리경제에 발목을 잡고 있따.

그러나 수출은 잘되는데 내수가 부진하다는 사실...ㅋㅋ 몰겠다..나의 편협한 지식으로는 기업의 맹목적인 사보타주라고 할수 밖에 ...기업의 투명성제고도 싫고 출자총액제한도 싫단다..시벌넘들..과거 정권에서는 정권에 빌붙어 비자금 듬뿍듬뿍 안겨줘서 특혜받고 그러더니..

지금 참여정부에서는 건들지 말란다..지금 기분나쁘단다..시벌넘들....다 딴나라로 보내버려야 한다...암튼 일단 아무 부담없이 무난하게 소화게 되는 책이다.. 그래프없이도 이렇게 설명을 잘하니 넘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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