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을 향해 차량이 이동한다. 가랑비가 차 앞 유리창에 부딛히는가 싶더니 어느새 빗방울이 굵어진다. 우두둑 우두둑 차의 외관을 드럼을 치듯 두드리는 소리는 어느 악기보다도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와이퍼 속도는 단계를 거듭하며 스피드를 더해간다. 산 중턱에선 하늘에 구멍이 난듯 비를 퍼붓고 있다. 와이퍼로도 제어가 안 되는 듯하다. 이럴 때는 길모퉁이에 차를 잠시 세워두고 바깥 경치를 구경해야 할 듯한 느낌을 받았다.

창을 통해 내가 보는 세상의 풍경...

바깥에서 차의 창을 통해 지켜보는 내 모습은 상반되지만, 같은 시간에 동시에 이뤄지는 매개체다.

S자, C자들로 이뤄진 산등성이의 길에 접어 들면서 그 쏟은 관심 만큼이나 또다른 나의 모습, 또 다른 자연의 모습을 그려본다.

이래서 비오는 날의 드라이브는 기분이 색다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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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애지중지하는 mp3 플레이어입니다.

우디꺼구요.

아주 가볍고, 디자인 괜찮습니다. 꼭 모습이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루즈모양 닮았네요.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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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이었고, 차들은 별로 없더군요.

다만, 길 옆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사진을 보고 있으면 바다 냄새가 풍겨 오는 듯합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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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양대 앞 바다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몇 몇 분들이 낚시를 하고 계신 것 같더군요.

구도가 좋게 보여 한 번 촬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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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철인가.. 목포 나들이를 갔을 때였죠.

어느 식물원에 들어갔는데, 여러 가지 볼만한게 많았습니다.

그 중에 눈에 띄는 녀석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손가락이 들어가기전에 이미 입을 벌리고 있더군요...

평소에 파리를 주식으로 한다는....

손을 넣을 때 느낌이 어땠을까.

식물도 재미있는게 많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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