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서 나오는 꼬마는 tv에서 많이 보던 친구다. 화면에서 보는 모습은 정말 귀엽기 그지없다. 과연 이 녀석이 펼치는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이 그득해진다. 영화를 보니, 온통 말썽장이로 나오는데, 귀여움이 물씬 흘러나온다. 철없는 모습을 그리다가도, 또 형과의 우애를 지키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뇌종양을 앓게 되는 형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진난만한 이 친구의 모습을 보는 것은 그래도 뭔가의 희망을 제시하는 듯하다.
감동스러운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