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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은 단지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깨라
남궁영훈 지음 / CM MEDIA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미용실. 고상하게 말해서 헤어샵은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장소이다. 자신의 미를 가꾸고, 현재 패션 트랜드를 쉽게 따라갈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 동안 머리를 다듬기 위해 많은 미용실을 방문했던 것 같다. 이 책의 내용에 있는 것처럼, 손님에게 적절한 화제를 제시함으로서 자연스레 공감하도록 이끈데도 있는 반면에 말없이 작업이 종료되는 미용실도 있었던 것 같다.
넌지시 화제를 던지는 미용사들의 모습을 그려보고 있노라면, 그들도 수많은 손님들을 상대하면서 저절로 체득하게 된 노하우를 발휘했던거였구나 하고 깨달을 수 있었다. 이른바 서비스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만큼 고객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주는냐에 달려 있는만큼, 심리파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이 가는 부분들이 많았다.
살롱에 대해서도 브랜드화를 주창하며, 다른 곳과 차별성을 강조했던게 인상 깊었고 고객을 대하는 화술이라든지, 조직에서의 처세에 대해서도 살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살롱 뿐만 아니라, 여느 조직에서든지 공통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갚진 노하우들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다.
지속해서 책의 내용을 들춰봄으로서 그 내용을 체득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