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장난 아니게 무덥다. 어제가 초복이었는데도 불구 미디어에서는 연일 최고 온도였다고들 보도했는데, 무명일의 반란일까...
그늘진 실내에서 체감하는 것은 바람이 불지 않는다는 것이다.
숨쉴때마다 느끼는 뜨거운 공기의 압박감...
창 너머 들려오는 자동차 공회전 소리의 부담감...
새들도 덥다고 지저귀는 듯하다.
그동안 상공은 무더위로 한참 물을 빨아들였으니,
조금 있으면 한창 비를 쏟아내겠구먼...
더운 날씨에 부채질하며 몇 글자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