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호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달력을 보니 다가오는 20일이 초복이고, 30일이 중복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복'자가 들어가는 날에는 참을 수 없는 게 있다. 개고기를 먹는 것인데..

음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요즘 도로를 나서면 트럭 뒤에 쇠창살에 누렁이들이 실려가는 것을 많이 보곤했다. 어디 애완용으로 팔려가는 것은 아닐테고... 실려가는 표정이 아무래도 어둡더라니... 지들의 운명을 알았을까.

나도 매니아는 아니지만, 가끔 개고기를 찾곤 한다. 그냥 여름 별미로 먹곤하는데, 힘이 생긴다는지 이런 것은 못 느끼겠던데...

개고기 매니아들은 정력제로서 개고기를 최우선으로 삼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정력에 무엇때문에 좋다라고 확실히 나온 것은 없다고 한다.

일종의 플래시보 효과일까.

어쨌거나 복날의 맞아 개의 수난시대가 펼쳐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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