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7월 8일...
동대문 밀리오레에 가서 꽃남방을 알아봤다. 요즘 트랜드를 설명하기라도 하듯 많은 꽃들이 여기저기 펼쳐져 있었다. 파랑색, 회색, 빨강색, 녹색등이 주류였는데, 각각은 투명도 차이를 보였는데 그 느낌이 서로 달랐다. 요즘 빨강색 꽃들도 많이 입던데 나한테는 무척 덥게 보이는 색이고, 파랑색이나 옅은 하늘색정도가 적당할 듯 싶었다.
후줄근한 열기가 벌써 여름이 다가왔음을 예고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가운데, 도시에서 보이는 꽃 패션은 화사함과 더불어 산뜻함을 가져다 주는 것 같다.
많이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았지만, 여러모로 많은 구경을 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