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페디엠k 2004-02-14  

똑똑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서재 들렀습니다. 오. 특히 노년에 관한 책이 눈에 들어오네요. 어디서 이렇게 좋은 책을 구해보셨을까.

저희 외할머니도 구십세가 넘게 사셨는데..돌아가시기 몇년간 치매때문에 외가쪽 사람들이 무척 힘들어했었죠. 그때 잠시 저희집에 머무르신 적이 있는데.. 할머니는 특히나 물을 몇 바가지씩 마셨죠..왠지 몰라도 타신 속을 그렇게 쓸어내리신 건지도...그때 어머니가 나도 저렇게 되면 어떡하냐..자식들 힘들게 하면 안되는데..그 전에 죽어야지..하며 혼잣말을 하시는 걸 듣고는..섬뜩한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저도 함 읽어보고 싶네요.
 
 
반지하bnb 2004-05-17 0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넹. 도야지님이 필요하시믄 언제든 낼롬 빌려드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