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황 : 여러 사람들과 같이 있는데 방귀가 나오려고 할 때
(2) 다행 : 그 순간 먼저 뀐 사람의 냄새가 풍길 때
(3) 황당 : 그의 냄새에 내 방귀를 살짝 얹으려 했는데 소리가 크게 날 때
(4) 기쁨 : 혼자만 있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시원하게 한 방 날렸을 때
(5) 감수 : 역시 냄새가 지독했을 때 (음, 나의 체취 쯤이야...)
(6) 창피 : 그 냄새가 가시기도 전에 다른 사람이 탔을 때
(7) 고통 : 둘만 타고 잇는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사람이 지독한 방귀를 뿜었
을 때
(8) 울화 : 그가 마치 자기가 안 그런 것처럼 딴청 피우고 있을 때
(9) 고독 : 그가 내리고 놈의 체취를 혼자 느껴야 할 때
(10) 억울 : 그의 체취가 채 가시기도 전에 다른 사람이 타면서 얼굴을 찡그
릴 때
(11) 울분 : 엄마 손잡고 올라탄 꼬마가 날 가리키며 "엄마, 저 사람이 방귀
뀌었나봐" 라고 할 때
(12) 허탈 : 엄마가 "방귀는 누구나 뀔 수 있는 거야" 라며 꼬마를 타이를 때
(13) 민감 : 그러면서 그 엄마가 이해한다는 표정으로 내게 살짝 미소지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