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리더가 성공한다 - 성공하는 리더를 위한 유머기법 2
김진배 지음 / 뜨인돌 / 1999년 3월
평점 :
절판


리더에는 꼭 웃기는 리더만 진정한 리더란 건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처음으로 생각된 비판적인 생각이었다. 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과묵한 리더나, 유머가 없는 리더는 진정한 리더가 아니란 듯이 말하는 대목도 많이 나온다. 아직 사회생활을 안해서, 진짜인지 아닌지는 아직 정확히는 판단하기 어렵겠다. 하지만 리더가 꼭 유머감각이 풍부해야만 한다고는 생각하진 않는다. 책대로 업무만 잘하는 리더는 문제가 있겠지만, 유머가 없더라도 따뜻하고, 조직을 잘 이끄는 리더가 있지 않을까?? 좀 미국의 예를 많이 생각한듯 싶다. 저자가.... 유머란 있으면 인간미 넘치고 좋을것이지만, 미국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가 있는것도 감안해야 할것 이라고 생각을 해봤다. 대체로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 비판적 감정은 이정도였다.

 하지만 비판은 그냥 읽으면서 스쳐지나가듯이 떠오른 내용들이고, 내가 바라는 내용들이 있어서 좋은 책이었다. 일명 고난이도 유머... 폭소를 터트리게는 못해도, 의미 심장하면서 재미가 있는 ... 웃음이 없어도 재미가 있는 그러한 유머들이었다. 물론 웃긴것도 많았다. 그리고 과거 들었던 유머도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나에게 해줬나??? 싶게 많이 들어있었다. 대부분 자연히 재미를 느끼게 만들어주는 유머들로 소개가 되고, 유머를 갖추는 방법등을 소개 해줬지만..... 솔직히 유머가 어려운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창조해내는 것은 매우 어렵고, 사실 있는 유머를 재미있게 구사하는것 조차도 어렵다. 이런것들도 이래 저래 해서 1단계서 2단계 3단계로 나가라고는 하지만, 과연 이론만으로 유머러스해지는 사람이 많이 있을까??? 그래도 많은 유머를 구사해봐야 한다는것은 맞는말인것 같다. 머든지 많이 해보면 익숙해지고 달인이 되기 마련이니..... 어쨋건 유머가 있는것은 없는것보다는 좋겠지만, 그걸 구사하기란 쉽지가 않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단순한 유머가 아닌 이 책에서 말한 바와 같이 분위기를 반전시킬수 있는 그런 유머를 구사할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여러 유형의 우수한 리더의 한종류를 잘 설명해주는 책이라고 난 책을 읽고 결론지었다.  꼭 웃기는 리더가 절대적으로 좋은리더는 아니란 생각에..............물론 좋은점이 많지만, 난 모든지 절대적이란 없다는게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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