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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메탈 패닉? 후못후 디지팩 박스세트 [알라딘 특가]
타케모토 야스히로 감독 / 뉴타입DVD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알라딘 돌아다니다가 반가운 넘을 보았다. 바로 이 풀메탈 패닉 후못후란놈...^^ ;;;
요세는 애니메이션은 꽤 안본것 같다. 아니 군대 가기 전 부터 지금까지 안보고 요세는 거의 영화나 드라마 쪽으로 가는 것 같다. ... 그렇지만 고등학교 졸업하고나서는 정말 애니에 완전빠져 살았던 적이 있었다. 왠만한 애니는 그때 다 봤었고, 그당시 가장 인상이 깊었던 애니가 신비로운 바다의 나디아...맞나?? 한국제목하고는 약간 틀렸던것 같던데... 한국에서 방송할때는 재미없다고 안f었는데, 진지하게 보고나니 완전 빠져 버렸던 애니.... 이런경우는 종종 있다. 어릴때 은하철도 999는 관심도 없었는데, 오히려 커서 더욱 반해버린 애니.... 수준이 높은 애니들... 어릴땐 그저 단순하게 로봇나와서 싸우는걸 좋아했지만 이런 심오한 애니를 크니까 오히려 더 좋아하게 되는듯싶다.
어쨋거나 그때 풀메탈 오리지날을 봤는데, 괜찮은 애니였다...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한참후에 이 풀메탈 패닉 후못후라는게 등장을 한것. 그냥 후속작이라기에 봤는데, 좀 황당하지만 진짜 재미있게 봤다. 1편이 약간 진지한 내용들이었다면 이 후못후는 약간 코믹이 섞여있는 그런 부분이 많다. 그래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이상하게 생긴 인형이 등장하는데 이놈이 바로 후못후 일것이다. (너무 오래 되서 이름은 잘 생각이..ㅡ.ㅡ;;) 그리고 캐릭터들도 전편에 비해 상당히 귀여운 장면도 많이 나오고 여전히 진지한 우리 주인공은 진지하기에 더욱 웃기다. 정말 강추하는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하고 싶다. 부담없이 즐겨보기엔 정말 무리가 없는 애니메이션이다... 하지만 첫작품을 좀 아는 사람이 봐야 좀 이해가 가지나 않을까...싶다. 모르고 봐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주인공들의 관계를 잘 이해를 할수 없을테니.......
갑자기 이넘을 보니까 왠지 다시 보고 싶어진다. 왠지 그때 생각이 나서... 참 좋은 시절이기도 했고, 고달픈 시간이기도 했었던 그때로....(물론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다.. 군대다시가야하니...ㅋㅋ) 생각만 돌려보고 싶다. 왠지 심란한 지금보다 상대적으로 군대 문제만 빼면 편했던 그 때가 그리워서 일까나..... 어쩌면 편한마음에 봐서 더욱 즐거웠던지도 모를일일 것이다. 책도 그렇고, 애니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뭐든지 마음의 여유가 있을때 아름다운것이 아닐런지........지금 다시 본다면 그때만한 재미가 다시 있을지는 의문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