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스트레칭
추석 때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반드시 2시간마다 차를 세워 10분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한다. 엉금엉금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졸음 운전을 하기 쉬울 뿐 아니라, 다리의 혈액순환이 나빠져 혈전이 생길 수 있다. 오랫동안 비좁은 좌석에 앉아있는 장거리 비행기 승객들이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을 보이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차를 세우고 휴식할 때 스트레칭을 하면 피로 회복과 정신 집중에 좋다. 스트레칭은 한시간에 한번꼴로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리 스트레칭]
① 범퍼에 한쪽 다리를 올려놓는다.
② 15초 동안 상체를 다리쪽으로 굽힌 자세를 유지한다.
③ 다른 쪽 다리로 바꿔 반복한다.

[어깨 스트레칭]
① 운전석에 앉은 채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는다.
② 다른 손을 천장까지 뻗는다.
③ 같은 동작을 되풀이한다.

[목 스트레칭]
① 양 어깨를 귀까지 끌어올렸다 내린다.
②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손목 스트레칭]
① 가슴 앞에서 손가락을 깍지 낀다.
② 손과 손목을 시계방향으로 10회 돌린다.
③ 시계반대 방향으로 반복해서 10회 돌린다.
④ 물기를 털 듯 손목을 가볍게 털거나 운전대를 꽉 쥐었다가 놓는 것도 좋다.

[발목 스트레칭]
① 발목을 위로 당겼다 아래로 쭉 뻗는다.
② 같은 동작을 수시로 반복한다.

● 주부들을 위한 스트레칭
추석 명절을 치르느라 부엌 일에 지친 주부들의 허리에는 누적된 스트레스로 인해 취약 부위에 통증이 흔히 발생한다. 이런 현상은 분주히 일을 하느라 긴장해 있을 때보다 오히려 손님들이 가고 난 뒤 긴장이 풀리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간단한 스트레칭은 누적된 스트레스로 인한 통증의 예방, 완화 효과가 있어 명절에 쌓인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허리 스트레칭]
① 한쪽 다리를 꼬아서 반대 쪽 다리 위로 넘겨 올린다.
② 상체를 반대 방향으로 틀어 돌린다.
③ 넘긴 다리의 반대쪽 손으로 무릎을 잡아 당기면서 스트레칭 한다.
④ 보조자는 상체의 자세를 유지하면서 어깨를 부드럽게 밀어준다.
⑤ 이 자세를 10~15초 유지한다.
⑥ 스트레칭 동안 자연스런 허리 곡선을 유지하고, 무리한 반동은 주지 않는다.
⑦ 같은 요령으로 반대쪽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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