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개발자포럼에서 엔트리 레벨의 서버용 프로세서 제온 3000을 공개했다.
인텔은 가장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엔트리 레벨의 플랫폼으로 제온 3000을 발표했으며 델, 수퍼마이크로 등이 이 프로세서를 사용한 서버 제품군을 역시 공개했다.
이 프로세서는 대형 서버 보다는 소형의 조직을 대상으로 한 서버에 적합한 싱글 소켓 서버용으로 싱글 소켓 서버용으로 전에 없던 기존 서버 수준의 칩셋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제온 3000은 실질적으로 코어 2 듀오 프로세서에 기반을 둔 것으로 더욱 낮은 가격으로 서버를 제조하여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전에도 데스크탑 프로세서를 엔트리 레벨의 서버 프로세서로 사용하는 사례는 다수 있었으나 기존 서버 제품군만큼의 품질을 보증하기는 어려웠었다.
제온 3000은 저렴한 가격으로 엔트리 레벨의 서버용 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제온 자체적으로부터 하이엔드에서부터 초급 레벨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추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또한 낮은 발열과 소형 마더보드로 인해서 작은 크기의 블레이드 서버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도 제온 3000 시리즈의 장점
인텔은 제온 3000용의 엔트리리벨 마더보드 S3000AH가 멀티 코어 제온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1066MHz의 FSB를 지원하는 인텔 3000 서버 칩셋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 마더보드는 최고 8GB의 듀얼 채널 DDR2 메모리와 PCI Express, PCI-X를 지원하며 듀얼 기가비트 이더넷과 iAMT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제온 3000을 장착한 서버의 가격대는 600달러에서 950달러선으로 1000달러 이하의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되기 시작했다. 인텔은 Xeon 3000 시리즈를 3040(1.8GHz, 2MB), 3050(2.13GHz, 2MB), 3060(2.4GHz, 4MB), 3070(2.66GHz, 4MB)로 출시하며 사양은 각각 코어 2 듀오 E6300, 6400, 6600, 6700과 유사하며 소켓만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