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최고 800MHz의 FSB를 지원하며 코어 2 듀오 E4000, 펜티엄 E1000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보급형 칩셋, 945GC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칩셋은 965 시리즈를 중고급형으로 위치시키고 이전 945 칩셋을 개량해서 보급형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945GC는 PCI Express x16을 지원하고 보급형 칩셋 시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인텔 플랫폼으로 보급형 칩셋을 주로 공급해왔던 ATI가 인텔의 경쟁 업체인 AMD에 인수됨에 따라서 인텔용 칩셋 공급을 중단할 경우 자칫 마더보드 생산에 차질을 빛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ATI는 인텔용 칩셋의 생산 및 공급에 있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개발 예정이었던 인텔용 칩셋들이 로드맵에서 없어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마더보드 업체들에 의하면 내년 1분기 출시될 ATI RC610이 ATI의 인텔 프로세서 지원 최후의 칩셋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인텔은 그래픽 칩을 내장한 보급형 칩셋으로 667MHz FSB를 지원하며 코어 듀오를 지원하는 945GT, 그리고 펜티엄D/F를 지원하는 최대 800MHz FSB를 지원하는 945GZ를 내놓고 있다. 이번 945GC는 800MHz FSB의 코어 2듀오를 지원함으로써 코어 2 듀오의 고급형에서 보급형까지 시장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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