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빈치 코드 (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론 하워드 감독, 톰 행크스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극장가에 엄청난 기대를 몰고온 다빈치 코드....드디어 DVD로 출시가 되는 구나.... 그렇지만 다빈치 코드... 영화로는 약간 별로인 느낌을 받았다. 먼가 모르게 허무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먼가 좀 썰렁 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먼저 소설로 읽고서 봐서 이미 이야기를 다 알고 봐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내용 표현력이 부족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소설로 봤을 때보다 별로 였다. 소설로 봤을 때도, 그렇게 재미있다는것을 못느꼈는데, 영화는 조금 더 한것 같다. 어쩌면 이  이유가 내가 이 영화를 그렇게 재미있게 안봤는지도 모르겠다... 애초에 다빈치 코드를 명성만큼 난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화도 그렇게 재미가 있지만은 않았나 보다.....

 다빈치 코드는 참 흥미로운 소재를 가진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으나 또 이런데 과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별 다른 흥미를 주지 못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무슨 조직이 존재하던지 자리를 계승하던지 그건 관심 밖의 일이기에 이 소재는 모 아니면 도가 아닐까 싶다. 이런 신비스러운것과 고대미스테리 같은데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정말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보게 될 테지만 전~혀 관심이 없는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그냥 스토리로만 이 영화를 봐야 하는데, 사실 스토리 자체도 그렇게 뛰어남을 모르겠다. 엄청난 반전에 한번 놀라기는 하겠지만, 댄브라운 이라는 작가가 흔히 쓰는 수법이다. 천사와 악마 나 포트리스를 보게 된다면 조금 이해가 가게 될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이 다빈치 코드가 세계에서 왜 그렇게 인기가 있었는지는 나로서는 의문이 남는다.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종교 이야기라서? 잘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이 다빈치 코드라는 것이 이미 전세계의 베스트 셀러가 되어버렸다는 것 밖에는.....

 사실 소설을 먼저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를 보는데 약간 혼란이 올 사람도 있지 모를 일이다. 왠지 자신의 상상속에서 존재하던 인물들이 조금 다른 모습으로 나오는데 대해서 조금 어색할 것이고, 두번째로 소설을 읽으면서 왠지 모를 신비스러움의 상상들이 화면으로 보여지는데 대해서 약간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다. 내가 그러했으니...?^^.... 사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다빈치 코드 보다 댄브라운의 지금까지 최고 작은 천사와 악마가 아닐까 한다.  다빈치 코드 보다 스토리의 박진감이 훨씬 높다. 천사와 악마도 영화화가 되면 정말 기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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