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와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 굵직굵직한 대작 게임을 제작한 블리자드(Blizzard)와 물리 엔진에서 내노라 하는 하복(Havok)이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 이에 대한 결과물을 조만간 볼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블리자드는 자사의 새로운 게임에 적용하기 위해서 Havok 4.0 엔진에 대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고 발표하였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사장이자 공동 창립자인 Mike Morhaime은 "하복 4.0은 우리의 개발 과정에서 파워와 유연성을 더해 준다"는 말을 시작으로 자사의 새로운 게임에 물리 엔진을 적용할 것이라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난 E3 쇼에서도 새로운 게임에 대한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새로운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와 디아블로에 적용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복 4.0 엔진은 약 2개월 전에 발표가 되었으며 이 중 물리 연산 처리 엔진인 하복 FX 엔진은 별도의 물리 연산 프로세서를 사용하지 않고 엔비디아와 ATI GPU를 이용해서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출처 케이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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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를 출시한다는 그런 암시를 주는것 같아서 약간 기쁘기도 하다. 다음나오는 스타크래프트는 이제 3D로 제작이 되는 것인가....요즘 10년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스타크래프트...ㅡ..ㅡ;;; 좀 심한 감이 없지 않아 있기에....이제는 좀 다른 게임으로 빨리 대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미 워크래프트가 스타를 대신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워크가 대패한 상황에서 스타크래프트 2가 나온다면 다시 바뀔 것인가???? 내 생각에는 쉽지가 않을듯 싶다. 이미 스타크래프트가 한국정서에 너무도 잘 맞는 게임이란 생각이 들어서 새로운 게임도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한다.. 우선 스타 크래프트는 성질 급한 한국사람들에게 정말 딱 맞게도 로딩시간도 짧고, 2D제작이라 시스템 소스도 많이 안잡아먹어서 시스템 자체의 속도를 느리게 만들지도 않고, 이미 스타크래프트를 느리게 만들 컴퓨터는 존재하지 않을 만큼 많이 발전하기도 했다. 반면 워크가 크게 뜨지못한게, 스타만큼 단순하지 않다는게 첫번째 이유일것이고, 화려해진 만큼 시스템이 무거워 졌다는것 그래서 약간 느려졌다는것...그리고 빠른 전개가 안된다는것... 스타는 러커 두개면 일렬로 선 마린 한방에 쫘~~~자작...으악!~~ 하고 죽지만 워크는 왠만해서는 한방에 죽는 경우는 보기 힘들정도.. 스타에 비해 느린 게임전개 그리고 긴 로딩속도도 약간 짜증나게 만들것이다.
여러모로 스타를 대신할 게임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래도 빨리 스타크래프트를 3D로 만나보고 싶다... 스타크래프트 고스트가 3D지만.. XBOX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