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활가전에서 로봇의 활용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의 ZMP 사에서는 로봇기술을 넣은 MP3 플레이어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ZMP사는 자사의 로봇기술을 넣은 네트워크 음악 플레이어 ‘미우로’(Miuro)를 개발 완료하고 올해 12월부터 본격 출시할 것이라고 일본의 IT 미디어가 전했다.
미우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2족 보행을 하는 로봇은 아니다. 이에대해 ZMP 사의 CEO인 타니구치는 “2족 보행의 인간형 로봇은 확실히 매력적이지만 실제 생활에 적용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효과적으로 이동 및 사용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커다란 바퀴 2개로 된 지금과 같은 디자인이 적격”이라고 설명했다.
로봇과 가전 합한 제품, 아이팟과 연결하거나 네트워크 음악 플레이어 가능해
미우로는 집안을 혼자서 이동하는 로봇의 기능과 MP3 플레이어 기능을 합친 제품이다. 미우로에 관련된 각종 명령은 휴대전화를 통해 내릴 수 있다.
제품 상단에는 아이팟과 연결할 수 있는 독이 위치하며, 자체적으로 켄우드의 기술력을 적용한 4채널의 디지털 앰프와 강력한 출력의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 뛰어난 음장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제작사는 설명하고 있다. 무선랜을 내장해 인터넷 라디오나 PC의 HDD 내부에 저장된 MP3 파일을 스트리밍 형식으로 재생할 수도 있다. MP3나 WMA, AAC, AIFF, WAV 등의 음악을 재생할 수 있지만 DRM이 걸린 음악파일은 재생할 수 없다고.
미우로의 가격은 108,800엔(원화환산 약 88만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AV에 관심 있는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물건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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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기술과 MP3P가 합친 첨단 가전제품 '미우로' 특정 휴대폰을 통해 움직임 및 각종 조작을 명령할 수 있다. 출처 : IT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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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드디어 로봇도 실용화가 본격적으로 되려나 보다. 머 청소기 로봇이나 다소 실용적인 로봇들이 있긴했지만, 두발달린 로봇이나 사람에 가까운 로봇을 만든다는 것으로 다소 이상적인 경향이 강했는데 이제는 사태가 실용적인 로봇으로 많이 바뀌어 가고 있는 듯하고, 사실 기술적으로도 그것이 맞아 보인다. 언젠가는 인간형 로봇은 등장을 할 것이지만, 너무 급격한 감이 있었다고 생각은 해왔다. 인간형태의 로봇으로 가기전 로봇다운 로봇으로 점차 진보해 가는 것이 점차적으로 접근해 가는 방식이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