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앞에 장사 없다, 동물은 매로 다스려라 등.

 

이 옛말을 보면 분명히, 매가 얼마나 큰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다.

실제로 '동물은 때려서 다스려라' 는 어르신의 말씀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그러나, 실제로는 옛말과 영 딴판이다.

 

 

◎ 사랑의 매는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실제로, 우리들은 강아지들이 말을 안 들을 때 육체적인 힘을 이용해서 강아지들을 단숨에 제압하곤 한다. 즉, '때려서' 제압하는 것이다. 이는 아주 짧은 단기간에 강아지들의 서열권을 낮추어서, 주인을 복종하게 하는 효과를 낸다. 그러나 이는 실제로 오래가지 못하며, 오히려 주인을 경계하고 두려워하면서 공격적인 성향을 나타낼 수 있다. 이는 문제를 더 크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예를 들어 보자. 새로 온 강아지가 나를 보고 으르렁 거린다. 이는 낯선 사람이나 물건을 보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경계'하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야생상태에서는 언제든지 천적이 자신에게 덤벼들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때 생긴 자기보호본능이다. 물론 낯선 물체나 사람이 안전하다고 생각되면 경계를 풀고, 재롱까지 피우며 사람을 즐겁게 한다. 그러나 신뢰감이 가지 않거나, 자신을 위협하는 사람이나 물건에게는 언제나 경계하며 심지어는 공격하기까지 한다. 여기서 위협하는 '사람' 이란, 매를 들고 강아지를 처벌하는 사람을 포함하기도 한다. 폭력을 가해서 처벌하는 것은 일시적인 효과를 부를 뿐, 실제로 도움이 되지 못한 다는 것을 명심하라.

 

 

◎ 그러면 어떻게 벌을 주나?

 

강아지에게 하는 처벌 단계는, 명령→반응→보상 이다.

이 방법은 타이밍이 매우 중요시된다.

즉, 적절한 때에 명령하고, 적절한 때에 보상해 준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애견이 소파를 긁는다 → 주인이 '안 돼!' 라고 소리를 친다(명령) → 주인의 목소리에 깜짝놀라 하던 일을 중단하고 주인을 바라본다(반응) → '잘 했어' 라는 말과 칭찬을 해주다. (보상)

 

이처럼 조금만 신경을 써주면, 강아지는 금방 배우고 금방 실천하게 될 것이다.

 

무조건 힘으로 처벌하는 것은 옮지 못하다.

(출처 : '애견에게 사랑의 매 효과성'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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