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축구 UE [dts] - [할인행사]
주성치 감독, 주성치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소림축구를 처음 접하였을 때만 해도 정말 신선한 재미를 안겨 주었고, 이 영화속의 배우는 도대체 누굴까....라고 의문점을 갖게 만든 것이 소림 축구이다. 소림축구는 제목부터가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한다. 소림....과 축구라.... 소림사에서 축구 시합을 한다는 얘기야 모야.... 이렇게 말이다. 비슷한 추측이었는데, 축구를 소림사가 아닌 소림사에서 연마를 한 사람들이 사회에서 축구를 하여 최강이 된다는 이야기였다. 중국 영화이기 때문에 나오는 "알라라 œ라라....."대사가 좀 시끄럽긴 한데, 이것 조차도 다 코믹스럽게 들리고, 실제로 주성치가 말하는게 전부 그대로 해석이 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해석된 내용들을 보면 진짜 웃긴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표정도 압권이다. 먼가 모자란듯하면서 또 소림권법은 최강이다. 악마팀과 시합할때, 다죽어 가면서도 상황에 맞지 않게 집에 전화걸어서 사랑한다고 전하는 이런게 바로 이 소림축구의 언밸런스 즐거움이 특징인것 같다. 상황과 전혀 맞지 않는 웃긴 대사들... . 진지한 상황에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대사들....... 그런게 많이 나온다.

 소림축구는 이렇듯 재미있기는 한데 정말 우려 먹는게 많은것 같다. 이제는 너무 활성화가 되어서 케이블 TV를 켜기만 하면 나오는 통에 장면 하나하나를 다 외워 버릴 정도로 많이 보게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이 보면서도 안질리고 항상 감동적인 장면이 있다. 그 명장면.....내가 꼽은 BEST 명장면은  문어대가리를 한 태극권의 고수가 악마팀의 공격을 태극권으로 대항하는 1:1 장면.......... 이 장면 만큼은 언제 봐도 정말 감동적이고 명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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