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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9일 하늘에 무지개가 떴다. 헐레벌떡 찍느라고 무지개 사진은 폰카로 찍어서 화질이 별로 좋은 편은 아니다. 무지개가 뜬 방향은 남쪽하늘. 하늘이 보랏빛 뿌옇다. 반면 같은시간대의 북쪽하늘은 노을이 지면서 선명한 하늘을 보여준다. 정말 완전 대조적인 하늘이었다. 히뿌옇고, 어두운 동남쪽하늘과 환하고 뚜렷한 북서쪽하늘이....
근데 궁금한건 왜 항상 무지개는 저 똑같은 방향에서만 생기는 것일까?.... 2003년도 부터 촬영한 무지개 사진이 있는데, 전부다 같은 장소이고, 예전 어릴적 부터 1996년 부터 봐온 사진을 보면 그 현상은 더 또렷하다. 무지개는 항상 저 장소에서만 생겨난다는 사실... 다른 곳에서 무지개를 본적이 없다. 왜 항상 저 장소 일까? 아직까지 궁금하다. 왜 다른 곳에는 무지개가 생기지 않고, 항상 저 장소에서만 생길까.... 저 장소에서만 무지개를 본게 초등학교 때 1번 중학교 때 1번 군대가기전 대학생때 2번 그리고 제대후 1번...이렇게 전부 저장소였다는 사실....왜 지금에 와서야 그것이 의문이 드는지 모르겠지만, 갑작스레 궁금해진다. 무지개만 뜨면 같은 장소라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