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4집 - 거북이 사요
거북이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과거 여름의 명쾌한 가수의 대명사는 누구였을까? 라고 묻는다면 10명 중에 9명이상은 쿨이라고 대답할 거라고 생각을 한다. 쿨은 나올때마다 그 신나는 음악으로 장기적으로 인기를 누려왔고, 여름 가수 뿐아니라 쿨의 노래는 듣기만 해도 신난다는 공식을 써왔다... 하지만 이제는 쿨도 해체를 했고, 그의 뒤를 누가 이을 것인가...하면 난 서슴없이 거북이가 있다고 말하고 싶다. 처음 나올때의 사계부터 해서 빙고, 얼마나 등등 들을 때마다 어깨가 절로 들석이는 명쾌한 음악으로 항상 기대되게 만들었던 거북이.... 그 거북이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역시나 그 음악이 한번듣고도 " 어? 이음악은 머지?"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냥 대충 다른거 하고 TV를 틀어놨는데 거북이의 비행기가 나왔는데,  듣자마자 정말 호기심이 갈정도로 신나고 즐겁고 좋은 음악이었다. 이 것이 거북이의 음악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에는 ...역시 거북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처음 나올때만 해도 거북이가 모냐..이름이 거북이가.. 그렇게 말하곤 했는데, 실력만 갖춰진다면 간판은 거기에 따라가게 되어있는 것 같다. 처음의 편견은 거북이란 이름이 웃긴게 아니라 신남의 대명사가 되어버린것! 올여름에는 항상 있던 쿨의 음악이 없다....그렇다면...이 여름은 쓸쓸하게 지내야 하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바로 거북이의 음악이 있기에 올 여름도 신나게 보낼 수 있다. 이제는 앞으로 거북이가 함께 쭉~ 여름의 무더위를 시켜줄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이번 거북이의 최신 앨범 사요~ 도 정말 신나게 잘 들어보겠다.  거북이 정말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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