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금이 업그레이드 적기

 기다리던 업그레이드의 시기가 왔다.

그 동안 신제품 출시를 기다려왔거나 가격인하를 기다려왔다면 지금이 적기이다. AMD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새로운 메모리 컨트롤러를 갖춘 AM2 프로세서를 내놓았고, 인텔은 콘로라는 개발코드명으로 더욱 친숙한 코어2듀오(Core2Duo) 프로세서를 내놓았다. 또한, 두 업체 모두 대대적인 가격인하를 단행하였다. 업그레이드 시기를 노리던 여러분들이 기다리던 모든 것이 완비된 것이다.

이제 기다리던 업그레이드가 목전으로 다가오니 망설임과 혼란이 시작된다. 어떤 것으로 업그레이드를 할까? 어떤 부분을 바꿔야 하나? 또, 어떤 부분은 계속 사용해도 될까? 예습을 철저히 한 사용자라면 이미 준비가 완료되었겠지만, 예습이 부족한 사용자들은 지금부터 함께 공부해보도록 하자.

간단하게 시나리오를 구상해보자.

먼저, 우리는 프로세서를 정해야 한다. 새로 나온 프로세서를 쓸까? 아니면 신제품이 쏟아져나오면서 시장에 남아있는 이전모델의 가격이 저렴해지는 틈을 노릴까?

우선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다.

1.  현재 AMD 939/754 플랫폼 사용자 ▶ AMD 939/754로 업그레이드
2.  현재 AMD 939/754 플랫폼 사용자 ▶ AMD AM2로 업그레이드
3.  현재 AMD 939/754 플랫폼 사용자 ▶ 인텔 코어2듀오로 업그레이드
4.  현재 인텔 775 플랫폼 사용자 ▶ 인텔 775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5.  현재 인텔 775 플랫폼 사용자 ▶ 인텔 코어2듀오로 업그레이드
6.  현재 인텔 775 플랫폼 사용자 ▶ AMD AM2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물론 위의 시나리오 이외에도 현재 AMD 939/754 플랫폼 사용자가 인텔 775 플랫폼으로 이동하거나, 반대로 인텔 775 플랫폼 사용자가 AMD 939/754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것은 업그레이드 성격보다는 단순히 플랫폼을 갈아타는,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일명 옆그레이드의 성격이 짙기 때문에 논외로 치자.

우리는 오늘 위의 여섯가지 시나리오 중에서 프로세서 계열을 완전히 변경하는 3번과 6번을 제외한 네가지를 간단하게나마 알아보고, 어떤 선택이 현재 나에게 가장 적절할지를 생각해보기로 하자. 과연 어떤 선택이 가장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며, 사용환경에 맞는 적절한 업그레이드가 될까?

 

출처 : 케이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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