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컨설팅 전문기관 산타 클라라 컨설팅 그룹(SCCG)이 2010년 차세대 DVD 관련 시장의 규모가 280억 달러(한화 약 26조6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SCCG는 자체적인 시장분석 보고서를 통해 차세대 DVD 게임이 100억 달러, 차세대 DVD 영화가 30억 달러 등 콘텐츠 매출이 130억 달러에 이르며, 그 외 플레이어가 40억 달러, 콘솔 게임기가 60억 달러, PC용 드라이브가 40억 달러, 기록용 공 디스크가 4억 달러의 매출 규모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SCCG는 올해의 경우 차세대 DVD 시장 규모를 20억 달러로 예상하면서 그 가운데 절반가량이 소니 PS3의 판매로 인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SCCG의 매니징 디렉터 데이빗 번젤은 “현재 HD-DVD와 블루레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차세대 DVD 시장은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무엇보다 HD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화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출처 : 케이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