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과 성능의 조화’
이번 리뷰를 작성하면서 필자가 느꼈던 생각이다.
‘가격’과 ‘성능’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하드웨어를 선택할 때 가장 높은 비중을 두는 부분이다. ‘돈’ 문제로 인해 저렴한 제품을 구매할 때는 ‘성능’ 부분을 포기하기도 하고, ‘성능’이 절실한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많은 ‘비용’을 투자하기도 한다.
기존 애플의 맥 관련 제품의 경우 그 비중이 ‘가격’ 보다는 ‘성능’ 부분에 상당히 초점이 맞춰져 있던 것이 사실. 애플 하면 떠오르는 ‘맥’의 경우도 PC에 비해 가격이 대단히 높았으며, 지금의 애플을 있게 해준 일등 공신인 ‘아이팟’(iPod)의 경우도 초기에는 성능뿐 아니라 그 가격에 있어서도 타 MP3P보다 훨씬 비쌌던 바 있다.
점차 가속되는 애플의 ‘가격파괴 행진’, 이번에는 노트북용 맥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애플은 점차 ‘성능’ 뿐 아니라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과감한 승부를 걸고 있다. 일반 사용자가 접근하기 쉽지 않았던, 예전에는 그 비싼 가격으로 인해 소위 '영상인'이나 ‘출판인들의 전유물’이었던, 맥의 가격이 이제는 큰 부담 없이 느껴지게 됐다. 특히 소형화를 무기로 거실침투에 첨병 역할을 했던 ‘맥 미니’는 PC를 운용하면서 세컨드 PC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였다. 작년 11월 애플에서 야심 차게 출시한 MP3P ‘아이팟 나노’의 경우도 낸드 플래시를 내장함으로써, 플래시 메모리 내장 MP3P의 가격대를 원천적으로 붕괴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렇듯 애플의 가격 파괴공세가 뜨겁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애플의 보급형 노트북 라인인 ‘맥북’(MacBook)이다. 이번에 출시한 맥북은 애플 기존의 파워PC G4 아이북 라인을 대체하는 인텔 프로세서 장착 모델로, 역시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하고 있다. 최저가 모델의 경우 가격이 119만원으로 윈도우 XP를 설치한 경쟁기종과도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다.
애플은 맥북이 이렇듯 가격은 낮췄지만 필요한 기능은 전부 갖추고 있다고 하는데. 이번 리뷰를 통해 애플 맥북의 외형과 함께, 내부, 그리고 맥북을 통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
▲ 맥북 1.83GHz 화이트 |
색상 |
화이트 |
화이트 |
블랙 |
프로세서 |
1.83GHz Intel Core Duo |
2GHz Intel Core Duo |
2GHz Intel Core Duo |
L2 캐시 |
2MB |
시스템 버스 |
667MHz |
메모리 |
512MB의 667MHz DDR2 SDRAM (PC2-5300), SO-DIMM 슬롯 2개 |
하드 드라이브 |
60GB 5400rpm Serial ATA2 |
60GB 5400rpm Serial ATA2 |
80GB 5400rpm Serial ATA |
광학 드라이브 |
슬롯 로딩 콤보 드라이브 (DVD-ROM/CD-RW) |
슬롯 로딩 SuperDrive (DVDRW/CD-RW) |
그래픽 |
Intel GMA 950 그래픽 프로세서 (64MB의 DDR2 SDRAM을 메인 메모리와 공유) |
비디오 카메라 |
iSight 내장 |
디스플레이 |
13.3인치 (대각선) 글로시 TFT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 1280x800 해상도 |
포트 |
FireWire 400 포트(8와트) 1개, USB 2.0 포트 (최대 480Mbps) 2개, DVI, VGA, S-비디오, 컴포지트 비디오 출력을 지원하는 Mini-DVI 포트(어댑터 필요, 별매품)4 |
오디오 |
스테레오 스피커 내장, 광학 디지털 오디오 입력/오디오 라인인, 광학 디지털 오디오 출력/헤드폰 출력 |
네트워크 |
10/100/1000BASE-T (기가비트) 내장 |
무선 |
54Mbps AirPort Extreme Wi-Fi (802.11g) 내장 3, Bluetooth 2.0+EDR(Enhanced Data Rate) 모듈 내장. |
가격 |
13인치 화이트 1.83GHz(MA254KH/A) : 1,190,000원 13인치 화이트 2GHz(MA255KH/A) : 1,390,000원 13인치 블랙 2GHz(MA472KH/A) : 1,590,000원 |
문의 |
애플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