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테스트 - 3DMark/PCMark/PCWorldBench

 3DMark06

 3DMark06에 포함되어 있는 CPU의 물리연산과 AI 처리 능력을 이용한 CPU 성능 테스트 결과에서도 역시 코어2 듀오는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코어2 익스트림 X6800과 코어2 듀오 E6700 다음으로 애슬론64 FX-62가 뒤를 잇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테스트 제품 중 유일하게 싱글코어인 펜티엄4 670은 비록 논리적인 듀얼 코어이기는 하지만 하이퍼쓰레딩을 활성화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현저하게 낮은 성능을 보여주었고, 펜티엄D 계열에서는 4개의 코어로 대항을 해도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들을 하나도 따라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PCMark05

 코어2 듀오는 지금까지의 인텔 프로세서가 지켜왔던 메모리와의 동기화 원칙을 과감히 깨버리고 장착되는 메모리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는 비동기화 방식을 사용한다. 즉, 메모리 클럭이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그만큼 더 많은 대역폭이 할당되면서 프로세서와 메모리 사이의 데이터 전송량이 더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PCMark05의 메모리 테스트는 Sandra의 테스트 결과값과는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MB/s를 붙여서 대역폭으로 오인을 하면 안된다. 메모리 테스트에서는 테스트 하는 것은 메인 메모리와 CPU의 L1, L2 메모리의 읽기 쓰기 능력과 랜덤 액세스 테스트, 그리고 레이턴시까지 테스트를 하고 그 결과값을 반영한다.

 따라서 PCMark05의 메모리 테스트를 단순히 CPU와 시스템 메모리 사이의 데이터 전송 능력이라고 한정을 지어서 결론을 내리면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다.

 메모리  레이턴시 부분은 아무래도 메모리 컨트롤러를 CPU에 내장하고 있는 AMD에 유리할 것이며 공유 방식의 L2 캐시를 사용하는 코어2 프로세서들은 이 부분에서 이득을 볼 것이다. 한가지 변수라하면 이번 965 칩셋의 스테핑 문제로 인한 메모리 문제 때문에 대여 받은 D975XBX는 DDR2 667까지만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시스템 메모리에서는 AMD에 비해서 상당히 불리한 조건을 앉고 테스트에 임했지만 결과는 예상과는 달리 코어2 프로세서가 조금씩 우세하게 나타났다.

 CPU 테스트는 6개의 싱글 쓰레드(파일 압축/해제, 파일 암호화/복호화, 이미지 압축해체, 오디오 압축)와 2개의 멀티 쓰레드(파일 압축과 파일 암호화/ 파일 압축 해제,파일 복호화, 오디오 압축 해제와 이미지 압축 해제)를 시나리오화 하여 테스트를 하고 점수화 한 것이다.

 테스트 결과를 보면 3DMark06의 테스트 결과와 그다지 차이가 없게 나타났다.

 

PCWorldBench5

 

<단위 : 점, 높을 수록 좋다>

<단위 : 초, 작을 수록 좋다>

<단위 : 초, 작을 수록 좋다>

<단위 : 초, 작을 수록 좋다>

 <단위 : 초, 작을 수록 좋다>

 SYSMark와 더불어 시나리오를 통한 응용프로그램 벤치마크 소프트웨어의 대표적 주자인 PCWorldBench5에서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시스템의 전체적인 성능을 측정한다. CPU와 메인보드 칩셋(메모리 컨트롤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동일한 구성으로 되어 있기에 실제적으로는 AMD와 인텔의 플랫폼 성능 대결이라고 봐도 무방한 테스트이다.

 테스트에 사용되는 응용프로그램이 많아서 총 5개의 그래프로 나눴으며, 제일 처음에 있는 그래프는 총점을 의미한다. 이 점수 하나만 봐도 되지만 자신의 주로 사용하는 응용프로그램 부분만 눈여겨 보고 나중에 업그레이드 할 때 어떤 CPU를 선택할 것인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0개의 응용프로그램을 통해서 진행된 테스트 결과를 보면 이번에도 코어2 프로세서들은 새로운 아키텍쳐로 무장을 한 만큼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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