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로 예정되었던 AMD CPU 가격인하가 벌써부터 이뤄지고 있다.
AMD는 인텔이 콘로2듀어 출시에 맞춰 가격인하를 준비하고 있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 동일한 시점에 가격인하를 발표했었다.
통상적으로 가격변동은 제조사의 대리점 재고실사가 이뤄진후 시작되지만 이번 가격인하는 예정일인 24일보다 5일 이상 앞선 시점부터 이뤄지고 있다. 특히 저가형 CPU인 샘프론의 경우엔 한달전부터 가격인하가 이뤄졌다는 루머도 있었다.

AMD 애슬론64 X2 3800+ 정품 가격변동 추이
최저가 :
AMD 애슬론64-X2 맨체스터 3800+ 정품 : 161,000 원
그동안 가격변동이 없었던 AMD 애슬론64 X2 3800+의 경우 지난주부터 가격이 서서히 하락하더니 7월19일 현재 최저가 19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애슬론64 X2 3800+의 공식가격은 아직도 277달러이며 한화로 계산하면 30만원 근처이다. 7월24일 AMD는 애슬론64 3800+의 가격을 277달러에서 149달러로 인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대리점들은 공식적으로 답변을 피하고 있지만 쇼핑몰들에 따르면 이미 인하된 가격으로 CPU를 공급받고 있으며 저가형 CPU는 오래전부터 가격인하를 적용받았다고 한다.
7월24일부터 시작될 인텔과 AMD의 뜨거운 가격전쟁이 벌써부터 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