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츠 Gantz 18
히로야 오쿠 지음 / 시공사(만화)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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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츠.... 친구녀석이 우연히 보여준 4권의 만화책이 발단이 되어 보게 되었다. 벌써 오래되었다. 2003년도 정도에 본 기억이 있으니 정말 오래되었다. 간츠는 정말 작가가 싸이코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상한 만화이다. 하지만 그 이상함이 오히려 매력이기에 볼 수 밖에 없는 만화인것 같다. 보면 볼 수록 먼 내용인지 모르겠고, 더욱 더 복잡해지는 듯한 내용들이 참 미묘하다. 18권까지 나온 이 시점에서 이야기는 더욱더 복잡해지고 있는 듯 하다. 처음에 작가는 이런 걸 만들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계속 만들다보니 자꾸 새로운게 생각이 나서 덧붙인것일 것 이다. 스케일이 커져가는 부분이 미묘하게 어색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오히려 처음보다 더욱 재미있어진 것 만큼은 사실인듯하다. 이제야 만화가 완성도가 높아져 간다고나 할까..... 뒷부분 부터는 이야기가 가면 갈 수록 뒷이야기가 더 궁금해지게 만든다. 공식적으로 18권이지만, 이미 19권분량까지 나와있는 상태이다. 예전 주인공들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빠리 뒷 이야기가 안나오는게 참 원망스러울 정도로 궁금하게 만든다.

 간츠는 이제 부터 시작이다. ..... 그런 생각이 든다. 앞서 봐왔던 내용들은 군더더기 였다. 이제 부터 시작할 이야기를 위해 작가가 끄적였던 서막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정말 쓸데 없는 내용들이라고 생각하는게 많았기에...... 하지만 이제는 정말 본격 적인 경기가 시작된다. 앞으로 나올 이야기가 궁금하다..... 좀 빨리 빠리 좀 나와 주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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