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민규동 감독, 황정민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내생의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은 독특한 방식이라고 하기에 관심을 끌었던 영화였다. 난 이 영화가 4파트로 나뉘어진 .... 쉽게 말하자면 2시간의 영화라고 한다면 30분씩 나뉘어져서 단편 영화식으로 진행되는 영화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고, 멀티 플레이 실시간 방식(^^;;;) 이었다. 한 장면을 시청하고 있는 중에도 다른 곳에서는 다른 이야기가 일어나고 있고, 또 그것들이 미묘하게 연관이 되어서 결말이 나오는 나비효과 같은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이 걸 보기전에 누군가가 이 영화는 한시도 눈을 떼면 안된다고 했다. 그것은 한 장면이라도 놓치고 나면 이야기 이해가 안된다고 그렇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하지 못하였었지만, 영화를 보면서 알게 되어버렸다. 한 장면 한장면 다 이어지고, 관련이 되는 것이기에 하나가 빠져 버리면 뒷 이야기는 왜 그렇게 되어버렸는지 이해하기가 힘들어진다는 말이었다.

 이 영화는 대체적으로 슬프고, 비극적인 소재가 주를 이루어서 영화자체가 결코 경쾌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보면 우을모드에 빠져 버릴 수도 있는 약간 슬픈 형식의 영화이고, 약간 우울한 영화이다. 코믹스러운 장면도 몇 장면 나오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우울 모드의 형식을 띄고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본다면 자신이 현재 처한 위치에 대한 감사..... 그리고 주변에 존재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영화의 주된 내용이 자기의 가까운 사람에 대한 상실이 주된 소재 이기에... 그리고 새로운 주변에 감사하게 된다는 그런내용들이라고 생각되기에...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하루 하루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한번 감상해보는 것 또한 좋은 일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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