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데이 서울 - 할인행사
박성훈 감독, 봉태규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봉태규가 늑대인간이 된다는 스토리라서 참 강한 호기심에서 보게 되었다. DVD를 틀으니, 머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는데, 무엇인지 궁금하였는데, 별 신경안쓰고 봤다. 알고 보니 이 영화는 한편이 아니라, 여러가지 영화가 섞여 있는 영화였던 것이다. 태풍소년이니, 무슨 손님이니...... 다 연결 되어있는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아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그냥 심심해서 만들었거나, 웃기기 위해 만든영화이거나, 자기의 잡다한 생각들을 표현하고 싶어서 만든 영화인것 같다는 생각을 가져 보았다. 그럴 만도 한게, 처음 봉태규 늑대 인간이 되는 것 까지는 좋은데, 갑자기 끝나버리고, 별 내용 없이 귀신이 나오지를 않나, 다시 희한한 놈이 나와서 아버지 복수한다고 깝치질 않나, 주유소에 비행기가 오질 안나..... 웃기기 위한 것이라면, 살짝 썩소(썩은미소)를 날리게 만드는 유머였다고 생각이 된다. 솔직히 웃긴 장면은 정말로 한개도 안나온다고 생각된다. 비장의 카드로 DJDOC도 출현하던 것 같더만, 사실 별 비중은 없는 듯 하다. 그냥 차라리 늑대 인간으로 2시간 분량의 영화를 만들었으면 차라리 낫거나, 아니면 2번째 손님 얘기로 자세하게 길게 제대로 만들었으면 차라리 더 낫겠다.  이 영화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거저거 대충 건들기만 한 것 같은 영화다. 제대로 된 것이 없는 것 같은 그런 느낌... 나름데로 재미있어 지려하면 끝나고, 끝나고 시시하고....그런다. 스토리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나, 진짜 웃긴 영화를 찾는 사람이라면 절대 실망할 영화라고 생각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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