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 230 Days of Diary in America
김동영 지음 / 달 / 200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원하지만 현실과 맞물려서 사실 쉽게 할 수 있는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히 지은이와 같이 자아를 찾기 위한 장거리 여행은 더욱 더 그러하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꿈꾸는 로망이 바로 지은이의 여행과 같은 여행일 것이다. 현실을 내려놓고 떠날 수 있는 그런 여행. 아마 이러한 여행은 인생의 굴곡이 없는 사람은 평생 해보지 못할 여행이 될 것이다. 인생의 굴곡이 있다해도 쉽게 할 수 있는 여행이 아닌 것만은 틀림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더 로망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또 이런 여행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온다는 것은 그리 반길 일은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럼에도 여행자체는 매력적인 것임은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아직 나는 여행을 떠날 모든 것이 없지만 그중에 특히 용기가 없기때문에 지은이와 같은 여행은 힘들고 그래서 여행의 책으로 대리여행을 떠나보았다. 현장감 있는 사진들로 인해서 나름의 대리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 직접 떠나는 것만 못할 것이다. 언젠가는 여행을 통해서 나도 나를 알게 될까? 나의 인생에서 여행을 떠날 타이밍은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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