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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3집/그녀안의 나
PLYZEN (플라이젠) / 1999년 6월
평점 :
품절
양파 앨범은 처음 3집이 나왔을때만 해도 mp3와 친구 Tape빌려서 복사해서 들었었고, 오히려 들을수록 감명받아 1년인가 2년후 중고시장에서 구입했다.새거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다 품절이어서 아쉬움이 컸다. 정말 책중에서 읽고 또 읽어서 본전 뽑은게 삼국지라면, 음반중에선 양파 시리즈를 들수 있겠다. 3집은 그녀안의 나와 오늘만을 제일 좋아했는데, 나중에는 애이불비가 제일 좋아졌다.
음악에도 그런게 있는것 같다.....왜 그런거... 유행대로 가면서, 그 때는 엄청 튀고 화려하지만 결국은 질리고 마는 그런 앨범들....이런 앨범들은 구입하기가 매우 꺼려진다. 하지만 양파앨범은 개인적으로는 처음에는 오히려 다른 히트곡에 밀려서 적당히 섞어 듣곤 했지만, 들어도 질리지 않는 그런 앨범으로서 진정한 소장의 가치가 있는 앨범이란 생각이 든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1,2집을 보완하기 위해서 3.5집 구입을 하려고 노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