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취산 은소소 다 죽고 장무기의 가장 고난의 시절을 다룬 접곡의선 전후. 3권종료.  

이번파트는 장취산의 청룡파 사건. 다른 것 보다 이 부분이 눈에 띄는 것은 갑자기 뜬금없이 등장 하였기때문. 그래서 이것이 번역자가 의도적으로 넣은 것인지 아니면 정말 원작에 있는지 의아했던 상황. 하지만 문의 결과 원작에서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역시 중국도 본질적으로는 고구려를 한민족의 역사로 인정하고 있다는 단면을 보여주는 부분. 하지만 뜬금없는 청룡파의 등장은 도대체 무엇을 노린 것인지 알수가 없는 상황. 중원의 무공이 최고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이미 서역 무공을 앞선다는 것은 종종 나오는 바이고 중국을 제외한 문화국인 고려를 제외하고 지나가기 찝찝하기 때문이었을까.? 갑자기 나온 천건남과의 대결...정말 의천도룡기 최고의 뜬금없는 장면. 

 

 아래는 청룡파에 대한 문의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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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난해한 질물을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의천도룡기를 읽다보니까 청룡파라는 고려문파가 등장하더군요. 이 것이 번역자가 의도적으로 넣은 것인지 아니면 원작에도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왠지 내용상 번역하면서 의도적으로 넣은 느낌인데... 그래서 여쭤봅니다. 제가 각종 매체... 만화책 영화 드라마등을 봐도 청룡파는 소설밖에 없더군요. 지나친 것일 수도 있겠지만 기억상으로는 못봤습니다. 그리고 내용상으로 봐도 동북공정을 하는 중국입장에서 고구려가 고려의 영토임을 인정하는 것을 할지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중국이 예전 부터 고구려가 우리의 영토임을 인정해 오다가 동북공정하면서 싹 바뀌었는데 원작은 동북공정 전이라서 그런것인지 ....
아무튼 번역하면서 의도적으로 만들어낸것인지 원작 자체가 그런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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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자님



<의천도룡기>에 언급된 고려의 청룡파는 원작 그대로를 번역한 것입니다.

또한, 김영사에서 의천도룡기를 출판하기 이전에

국내에 출간된 사조삼부곡(영웅문)의 경우에도

고려의 청룡파는 언급이 되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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