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즐거운때가 많은 날이 아닐수 없다. 초등학교때는 어린이날이야 말로, 우리들의 제 2의 생일이나 마찬가지 였다고 생각한다. 거의 생일 수준의 이벤트를 갖는다. 그런데, 어릴때 5월 10일이 생일이기 때문에 몰아서 한번에 좋은 선물을 받곤 했고, 오히려 그게 더 좋았다. 조그만거 두번 보다야 크고 비싼거 한개가 낫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놀러도 많이 다니고, 선물 사고, 먹을거 마음대로 먹고..... 어린이 날만 하더라도 잊지 못할 추억이 많은 날이다. 그런데.....어느 순간부터, 어린이 날이 사라진게 너무 아쉽다.... 지금 생각하면 초등6학년 정도도 어린이같은데, 당시 초등 6학년땐 나도 다 큰줄 알았고, 또 주위에서도 다 큰놈이 무슨 어린이날이냐......하는데, 지금 보면 어린이는 어린이인데 말이다.... 초등 4학년만 되도, 어린이날이 이벤트가 거의 줄어드는데 아쉬울 뿐이었다.... 어린이들은 정말 5월이 좋은 달일것이다....특히 나는 생일까지 있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석가탄신일 등등....정말 나에겐 5연타로......거기다 누나 생일까지 6연타로 다 행사가 몰려있어서 정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달이기도 했다. ................
에궁....쓸말을 까먹었다..... 어쨋거나 결말은 어린이들은 참좋겄다는것이다....^^ 그리고 어린이날을 잘 챙겨주는것도 추억을 만들어주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