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천도룡기를 구매하고 다시 독서에 들어갔다. 예전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은 기분까지 드럽게 만들만큼 때타고 더럽고 너덜너덜 하더니 내 책은 역시 좋다.  

 1권을 펼쳐들고 초반부를 읽고 있는데 역시 곽양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사실 이것이 정상이다. 드라마나 영화 등등 각종의 매채들은 이 중요한 이야기를 그저 회상신으로만 넣고 있다. 이부분은 전작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부분이기때문이다. 그리고 사건의 시작이라든가 하는 의미.....개인적으로는 곽양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점때문이다. 드라마를 접했을때는 곽양이건 머건 그냥 보는 거라서 당연히 몰랐고, 만화를 접할때는 워낙 간소하게 나와서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도 몰랐었고 그냥 곽양이란 인물을 짧막하게 만화에서 익힌후 신조협려에서 확인을 했을 뿐이다. 곽양으로 인해서 싸이코 같은 아미파가 싸이코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곽양은 실로 대단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지금 곽양과 장군보의 일화를 읽고 있고,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설레는 이야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