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랭덩크 프리미엄판이 나온지가 상당히 많이 지났다는 사실을 알았다. .... 박스 한정판... 놓친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어쩌하겠는가. 그냥 일반판이라도 모아야지... 프리미엄 한정판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1권만 살짝 구매를 해보았다. 역시 슬램덩크는 불후의 명작이 틀림 없다고 본다. 폭력성이 있다고 하면 할말이 없지만 그 폭력성도 사실 작품의 한 요소가 될 만하다고 볼 수가 있다. 폭력을 하는 애들은 강백호나 송태섭, 불꽃남자 정대만 정도인데 초반을 제외하고는 폭력적이지도 않은데다가 오히려 이 폭력성이 이들 문제아 군단의 성격을 나타내 주는 요소라고 볼 수도 있겠다. 오히려 이 책은 도전과 열정, 의리, 조화 등의 요소들이 가득히 들어있어서 청소년들 권장도서로 권하고 싶기까지 하다.  그래서 프리미엄을 전부다 모으고 싶어졌다. 과거 완전판을 다 모았다가 책 재질이 영 마음에 안들어서 죄다 처분 하기는 했지만 프리미엄판은 1권을 받아본 결과 진장한 완성판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 되겠다. 매달 조금씩 모을 예정이지만 만화책에 거금을 투자 한다는 것이 좀 망설여 진다. 차라리 한정판이라면 미친척하고 지름신의 강림을 부르는 굿판을 벌이겠지만 한권씩 모으면서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이것저것 따지게 되고 부담스러운 가격이 갈등을 부른다. 그리고 여전히 갈등중이고 현재까지는 1권보유중이다. 23권 남았다. ㅜㅜ. 1권만 보유하고 말까. 23권을 보유할까 부터 해서 한달에 3권이냐 두달에 3권이냐 등등 상당한 고민중이다. 오히려 소설이면 고민이 덜 하겠지만 역시 만화라는 요소가 조금의 갈등요소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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