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은 빙산도 녹인다
노사카 레이코 지음, 양영철 옮김 / 북스넛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아마 내가 가지고 있는 웃음은 최고의 전략이란 책의 최근 개정판인가보다. 이 책을 사게 된건 상품권이 생겼기 때문이데... 그전에 큰서점에 친구와 구경가러 간적이 있었다. 참 책을 좋아하는 녀석이라 큰서점에 자연스레 갈수 있었다. 가서 1시간 가량 둘러보니, 두가지가 눈에 띠었다. 우선 난 웃음이 최고의 커뮤티케이션이라는 것은 진작부터 알았으나, 잘 안되기 때문에 이 책의 제목을 보자 마자, 관심이 끌렸고, 왠지 커다란 비법이라도 있을것 같아서, 조금싼 인터넷서 사기로 결심하고, 더 둘러보고, 탈무드란 책을 또 관심에 두고 친구는 나무를 사서 나왔다. 그리고, 이 책을 사보았는데, 생각보다 좀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웃음이 최고라는 것은 안다. 하지만 역시 이러한 인문계에...특히 인간에 관한건 역시 이론 보다는 마음이 아닐까 그러한 생각이 든다. 인간관계나, 자기 발전에 관한 많은 책을 보았고, 보는 데로 좋은 내용이라는 것을 느끼지만 막상 책을 덮고 나면 과연 실전에 어울릴까...라는 의문이 항상든다. 책의 이론은 수많은 방법중 작은 한가지가 아닐까...하고 항상 의문점을 갖게 되고, 실제로 실제 상황에서는 책의 이론이 아닌ㅡ생각할 여유조차 없다ㅡ거의 본능적인 마음에서 대처법이 저절로 나온다. 하지만 이러한 책이 아주 도움이 안된다고 한다면 그러한 것은 아니다. 사람이 무엇인가를 인지하고 있다면 어느 순간 무의식중에 튀어나올수도 있는것이고, 항상 인지하고 있을 수도 있는것이다. 인문은 마음이라고는 하지만 책의 내용은 거의 모범답안인데, 이러한 책의 내용을 알고 있다면 정신세계를 통해 마음으로 그것이 저절로 습득이 될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책의 내용도 훌륭했다. 과연 실전에 얼마나 써먹을수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미 읽은 것 만으로도, 플러스가 되었을지언정 마이너스가 되진 않았을 것이다. 어느순간 무의식중에 도움이 될지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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