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전략시뮬래이션을 하고 있으면 건물만 짓는 것을 보고 심시티를 한다라고 말한다....이것은 건물짓는거 하면 심시티라는게 일상적인 말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만큼 심시티는 우리한테 알게 모르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본다. 난 해본게 2000부터 인데, 이것만해도 당시에는 정말 엄청난 그래픽이었다고 생각된다. 지금의 심시티를 보면, 그래픽면에서 엄청나게 발전은 했지만, 2000때의 재미는 없었다. 2000때는 힘들게 건물짓고, 다시 재앙으로 파괴하는 정말 헛된 루프를 계속했다.... 애써서 만들고, 다시 파괴하고....정말 쓸데 없는 짓이었지만, 짓는게 재미가 있었고, 파괴는 일종의 엔딩 차원이 아니었을런지...심시티는 엔딩이 없다고 들었기 때문에....
어쨋거나 심시티는 도시를 건설해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정말 최고의 게임이었고, 지금도 그럴것이다. 전략은 삼국지, 육성은 프린세스 메이커, 건설은 심시티.... 이 정도는 거의 대표적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