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달에 눈이라니.....참으로 걱정이다. 자연이 완전 카오스다. 이러다간 여름에도 눈이 내리지 않을런지 모르겠다.......어쨋거나....이건 크게 본시선이고, 개인적으로는 3월에 눈이 오니 색다른 기분에 왠지모를 활력을 주는 느낌이다. 눈이 올때는 안그랬는데, 눈이 그치고, 보는 밤풍경은 먼가 색다르다...왠지모를 고요함과, 왠지모를 밝음..깨끗함들이 존재하는것 같아 너무 좋다. 난 겨울은 싫지만, 눈이 흠벅와서, 대지를 온통 하얗게 물들이고, 거기다가 붉은 불빛이 은근하게 비쳐주며, 어둠을 삼켜버린듯한 고요함과 어둡지만 왠지 밝아보이는 눈온뒤의 기분은 참으로, 감상에 젖게 만들어 버리는듯하다.... 내일 아침...아니지,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서 눈이나 만져 봐야겠다. 봄에 눈만져보기가 그리 쉬운일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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