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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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데로다. 이책에서는 1%가 될 수 있는 정말 확실한 방법을 가르쳐준다. 그것을 말하기 전에 우선 이책은 읽다보니까 확실하게 우리 정서에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저자를 보니 아니나 다를까 한국인 이었다. 이런 책들은 대부분 외국인이 저자여서 당연히 외국인 저자라는 선입견이 있었던 듯 하다. 이 책 전에 읽은 <사람을 얻는 기술>이라는 책하고 내용도 상당히 비슷한 면이 많았다. 아무래도 심리학 쪽에서는 통용되는 무엇인가가 있는 듯하다. 그러나 이책은 <사람을 얻는 기술>보다 조금더 구체적으로 다가왔다. 아무래도 한국인 정서에 맞게 한국의 예를 들어가며 썼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앞서 말한 듯이 1%가 되는 아주 정확한 방법을 말해주고 있다. 사실 이책의 내용은 저자가 말했듯이 누구나 아는 뻔한 얘기들로만 구성되어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 새롭다 하는 것들이 얼마나 있을까. 그래서 이책의 시작이자 끝은 에필로그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에서도 그 내용을 정확히 꼬집고 있다. 세상의 1%가 되는 진리의 길은 바로 지행합일 인것이다.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아는 것을 실천 하는 것이 힘이라는 것이다. 공부를 성실히 하면 누구나 우등생이 되는 것은 너무나도 뻔한 사실이다. 그것이 어떤 분야이건 말이다. 음악을 좋아한다면 음악에 미쳐서 끝없이 파내면 그쪽에서 1%가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다. 자기가 흥미로워 하는 것에 성실히 임하면 1%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1%는 머리가 아닌 성실성이라고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99%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은 알면서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공부를 하자니 유혹이 나를 부르고, 독서를 하자니 너무나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만든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도둑인 놀이란 유혹에 너무나도 쉽게 빠져 버린다. 시간요정의 유혹은 너무나도 강렬하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을 너무나도 싫어한다. 시간이 느리게 간다는 것 자체가 지루해 죽겠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게임에 빠지면 시간요정은 너무나도 순식간에 우리를 미래로 안내해주면서 우리는 마약과도 같은 쾌락에 빠져들고 현실에 돌아오면 금단 증상을 느낀다. 후회라는 금단증상에 빠진다. 하지만 이내 같은 짓을 반복하고 만다. 바로 그 지겨워 죽겠는 시간을 자기 개발에 힘쓰면서 시간요정의 유혹을 뿌리치고 그 고난의 느린 시간과의 투쟁하에 승리 하는 자만이 1%가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 책의 내용은 뻔하지만 에필로그에서 정확한 방법을 알려주었기에 최고 점수를 주려한다. 왜냐면 진리를 말해주었기 때문이다. 내용은 그다지 뛰어나지는 않았다. 아니 뛰어나나 뻔하고 누구나 아는 얘기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에필로그로 인해 나를 깨닫게 해주고 그것만으로 최고 점수를 주려한다. 1%가 되고 싶은가 이미 답은 자신에게 있다. 진리는 원래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법이다. 사람들은 스스로 복잡하게 만들면서 진리에서 뺑 돌아가려고 한다. 그 진리의 싹을 틔운 자가 1%가 되는 것이다. 물론 알고 있어도 1%가 될 수는 없다. 왜냐면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것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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