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 킵케이스
래리 워쇼스키 외 감독, 키아누 리브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3년 9월
평점 :
품절


내가 고1때였다. 매트릭스가 처음 등장한건.... 그때 학교에서 봤던 기억이 난다. 처음 학교에서 볼때 무척이나 현란한 액션! 넋을 놓고 봤지만, 정작 끝나고 먼내용인지 하나도 몰랐다.

그래서 그렇게 잊혀져 갔지만, 설날특선으로 TV에서 해줬을때 녹화를 한다음 이해를 하기 위해 2번을 봤던 기억이 난다. 그제서야 난 매트릭스를 이해하고, 매트릭스 매니아가 되었다. 매트릭스는 정말 심오한 내용을 가지고 있고, 그 때문에 개인적으로 T2와 같이 봐도 안질리는 그러한 영화가 되었다. 하지만 너무나 아쉬운건 100점짜리 영화가 리로디드에서 80점이 되는가 싶더니, 이번엔 3에서 100점으로 끝날려나...하더니, 다시 마지막 10분때메 70점으로 깎이는 그런 영화가 되었다. 아마 매트릭스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게는 스토리에대한 엄청난 기대만큼 엄청난 배신감을 갖게 될거라고 생각한다.

지금껏나에게 완벽한 영화란 T2를 제일로 꼽는데 매트릭스가 그뒤를 이어주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4편을 만드는 한이 있어도 완벽한 마무리를 해주었길 기대하는데, 너무 아쉽다. 개인적으로 결말이 안난 영화라고 평가 하고 있다. 하지만 1편자체는 정말 우수했고, 날 매트릭스 팬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내용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트릭스는 철학적이라는데 큰 관심이 있다. 내가 대학교 가서 영화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게 매트릭스가 아닐까한다. 사실 대학교에서 영화볼일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철학시간에 매트릭스 본건 정말 매트릭스가 다시보이는 계기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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