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위한 한국역사
노태돈 외 지음 / 창비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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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역사과목을 보는 부류는 두가지다. 역사는 관심있는 부류와 관심없는 부류가 그것이다. 역사는 싫어하는 사람은 명나라가 무엇이며, 계백장군이 누구이며, 최영장군이 누구이며, 거란족, 여진족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반대로 역사에 관심있는부류는 최소한 교과서는 정통했다. 그리고 중국역사,일본역사를 넘어서 서양역사를 알고 있는 부류도 있다.

이책은 학교 교과서로 채택이 되면서 읽어보게 되었다. 그냥 빌려볼까하다가 사게 된계기는 내가 바로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부류이기 때문이다. 교과서가 있기는 하지만, 역사책이라고 보기에는 석연찬타. 이책은 최소한 국사책보다는 자세했다. 보통 국사책이 그렇듯이 이것도 뒤에 계보가 있다. 특이한 것은 고조선 위씨조선 부여등이 나왔다는 점이다. 이걸보아도 더 자세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물론 더 자세한 국사책이 있을 수 있겠으나, 나름 대로 깔끔하고, 창작과 비평사라는 많이 들어본 출판사인것도 마음에 든다. 시험공부로 읽어본것 말고,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지만, 역시나 교과서란 느낌때문일까 그건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책이 더 사랑스러운것은 학점도 잘나왔기 때문이 아닐까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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