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 용랑전 왕패입국편 09 용랑전 왕패입국편 9
야마하라 요시토 지음 / 학산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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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점점 산으로 가는 거 같은데 산으로 가든 바다로 가든 일단 빨리 끝을 향해 갔으면 싶은 애증의 작품이다. 어릴 때부터 봤던 애정의 작품이라 지금도 어찌됐든 보고는 있지만 참 보는 것조차 괴로울 정도다. 이제는 증오의 작품인데 망작이 되든 졸작이 되든 이제 좀 끝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은 공백이 되게 긴데 9편도 1월에 나왔는데 지금 10월... 진짜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사람이 공백이 길면 잡생각이 많아지는 법. 그래서 그런가 작품이 뭔 철학이 되어버린 거 같다. 맨날 철학 논쟁만 하는 거 같다. 공백이 길다 보니 인문학에 엄청 심취해 있나보다. 


이젠 용랑전의 바람은 하나다. 빨리 끝내주기를 바라는 거. 이미 정상적인 길은 포기한지 오래고 그냥 모로 가든 산으로 가든 정글로 가든 아무렇게나 최대한 빠른 길로 가서 빨리 끝내주길 바란다는 거. 무슨 놈의 만화를 30년을 끌고 가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적벽까지는 진짜 애정의 작품이었는데 역사랑 이별하면서부터 망작의 길로 들어섰는데도 워낙 애정의 작품이었어서 버리지 못하고 지금까지 왔는데 이젠 빨리 끝내주면 좋겠다. 그냥 아애 10편에서 종결을 내줘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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