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빠르망>을 재해석한 <당신의 사랑하는 동안에>는
원편(元編)보다 전개가 느리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전반부때문에 치명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주 오래전에 본 라빠르망의 충격이 조금씩 상기되는 것 외에도
애수와 귀여움을 동시에 갖춘
조쉬 하트넷이란 배우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사랑의 집착이 가져다 주는 광기에 대한 서늘함을 맛볼 수도 있다.

허무한 느낌의 영국풍 노래는 좋았고,
임팩트가 하나도 없는 리네임은 나빴고!



제목 :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Wicker Park, 2004)
감독 : 폴 맥귀간
출연 : 조쉬 하트넷, 로즈 번, 매튜 릴라드, 다이앤크루거
기타 : 2005-10-13 개봉 / 115분 / 드라마,멜로,애정,로맨스,스릴러 /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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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수도사들의 우물밖 세상을 그린 신과 함께 가라.
소년들처럼 순수한 수도사들의 세상보기와
칸토그레고리안 성가를 절충한 기분 좋게 만드는 영화.

시종일관 흐르는 칸토그레고리안 성가가 평안함을 선사해준다.



제목 : 신과 함께 가라 (Vaya Con Dios, 2002)
감독 : 졸탄 스피란델리
출연 : 마이클 귀스덱, 매티아스 브레너, 키에라 스콜라스
기타 : 2003-05-30 개봉 / 106분 / 코미디,드라마,멜로,애정,로맨스 /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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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미스의 생활과 관심사는 뉴욕이든 서울이든 동경이든
크게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스케일이야 다르겠지만,
근본적인 것들은 대개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러니 뉴욕에서 사는 이 네명의 여자를
부러워하기만 한들 무엇하리~

케이스야 다르겠지만 내용물은 거기서 거기!

네 여인이 만나는 다양한 양상의 남자들을 보면서
공부가 되기도 하고 공감을 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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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이 좋았으나, 나에겐 그럭저럭~
베스트극장같거나 혹은 여러 영화를 믹스한 느낌이 들거나..
착한 사람 컴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거나..

나쁘진 않았다.
잔잔하고 소소하고 애잔한 우리 이웃의 이야기일수도 있겠다.

하지만 영화 보는 내내 줄곧 느낀 건,
엄정화 캐릭터의 여자 성격 정말 나쁘다는 것,
오미희는 참 분위기 있는 여자라는 것,
아역들의 연기가 징그럽게 능청스럽다는 것,
황정민의 사투리 연기는 끝내준다는 것!

지금까지의 내 생애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은 언제였을까?
잠깐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더 오래 생각을 해봐야겠다.



제목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All For Love, 2005)
감독 : 민규동
출연 : 주현, 오미희, 천호진, 김태현, 엄정화
기타 : 2005-10-07 개봉 / 129분 / 드라마,코미디,멜로,애정,로맨스 /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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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그 감독의 신작
* 오다기리 죠의 모델같은 스타일을 볼 수 있는..
* 불평을 담은 얼굴이 정말 잘 어울리는 배우 시바사키 코우
* 웃음이 쿡쿡 나오는 개성 뚜렷한 출연진들의 다양한 모습
* 동성애자를 보는 시선을 다시한번 정비할 수 있는..
* 내 방식과 같지 않더라도 이해가 필요한 인간관계
* 모르면 적, 알면 내편.
* 너무도 아름다워 한번은 묵고 싶은 팬션 '메종 드 히미코'



제목 : 메종 드 히미코 (メゾン·ド·ヒミコ: Mezon Do Himiko,2005)
감독 : 이누도 잇신
출연 : 오다기리 죠, 시바사키 코우, 다나카 민, 아오야마키라
기타 : 2006-01-26 개봉 / 130분 / 드라마 /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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