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ystack at Giverny
1886; Oil on canvas, 60.5 x 81.5 cm
State Museum of New Western Art, Moscow
내가 지르베니를 방문한 뒤 파리의 민박집에서 만난
한 미대 여학생에게 이곳을 꼭 가보라고 권했더니
급기야는 이틀을 연속해서 방문했단다.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도저히 단 하루만 보고
돌아설 수 없는 정원이었다고 한다.
여행객한테는 하루가 아니라 한 시간도 금쪽 같은 것인데
이틀이라는 시간을 온통 이 아담한 크기의 정원에 쏟았다는 것은
모네의 정원이 갖는 매력이 어떤 것인지를
생생히 전해주는 사례이다.
지베르니는 어떤 곳일까요?
모네의 그림을 어렸을때 부터 보면서 자주 등장하는 지베르니.
이런 그림에서 볼수 있듯이..
그곳은 소박한 프랑스 어느 농가인 듯 합니다.
그 순수하고 맑은 풍경이 모네의 마음과 닮아 있어서,
직접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