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아이의 두뇌를 깨워라
김미랑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3년 2월
평점 :
품절


정말 극성엄마는 되기 싫었다.. 하지만, 어느 리뷰어가 한 말 중에 주님이 주신 아이 배움의 때를 놓치긴 싫었다는 말에 성큼 읽게 된 책..

편저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짜집기한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솔직히 내용도 겹치는 부분이 많고 구성도 영 엉성하다..

필자가 일관해서 주입시키는 내용은 단순하다. 0-3세까지 정서 및 언어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 + 6세가 되면 대부분의 뇌성장이 끝나므로 그 전에 모든 교육바탕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하긴 이 내용은 내 조카들의 실례만 봐도 알수 있다. 둘다 33개월 32개월 된 여아인데 33개월된 여아는 엄마 혼자 있으면서 아이 말투 그대로 교육시킨 경우이고, 32개월된 여아는 다양한 사람들[그 집은 상주 식구만도 8명정도 된다]과 꾸준히 접촉하며 큰 경우이다. 33개월 된 조카는 아직도 난 그 아이의 말을 이해할 수 없다.. 너무 불분명한 발음때문에, 반면에 다른 조카는 어휘력이 뛰어날 뿐아니라 발음도 너무너무 정확하다.. 그 아이는 말도 10개월 정도에 '바다'라는 단어를 말하고 일취월장하여 현재는 읽기도 곧잘 한다.

이 책은 주로 언어교육을 다루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엄마가 어른의 어휘와 말투로 꾸준히 아이에게 말을 걸어주고, 단어카드를 이용해서 교육하고, 또 읽기교육도 2세 전에 시작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읽기를 늦어도 6세전에 터득하지 못하면 책읽기의 즐거움을 아이가 향유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이 또한 맞는것 같기도 하다.

5세에 한글을 깨친 나는 지금도 책을 달고 살지만, 학교들어가서 한글을 깨친 울 룸메는 책을 읽지 않는다. 물론 학교 성적이나 학벌은 울룸메가 좋았지만, 책을 가까이 하는 버릇은 어릴 때 들여야하는 것임은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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