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반전쟁 - 앨빈 토플러
앨빈 토플러.하이디 토플러 지음, 김원호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제3의 물결>등 다양한 책들을 통해 우리에게 미래학자로 일컬어지는 앨빈 토플러.

앨빈 토플러는 그 이름만으로도 신간이 나왔다면 저절로 손이 가게하는 저자다.

8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앨빈 토플러와 그의 아내 하이디 토플러가 함께 쓴 책으로 93년에 출간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교정본으로 재출간된 책이다.

이 시대의 멘토인 앨빈 토플러가 수많은 멘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책으로 펼쳐 놓는다.  

 

앨빈 토플러의 대표작은 누가 뭐라해도 <제3의 물결>이 아닌가 한다.

1의 물결은 농업혁명이고, 2의 물결은 산업혁명이고, 책 제목이기도 한 제3의 물결은 과학기술에 기반한 반산업주의성격을 가진 탈 대량화된 사회라고 하면서 인간성이 넘치는 문명을 만들어 내는 파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전쟁은 크게 세계1차대전과 2차대전이다. 2차대전 이후의 전쟁이라고 하면 월남전과 한국전이 아닌가 한다.하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물결들을 넘어서 저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전쟁과 반전쟁에 관한 지식의 대부분은 현시대에 뒤떨어져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군사력과 경제력, 정보력 등을 동원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폭력과 충돌을 줄여 반전쟁을 이끌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인류에게 있어서 전쟁은 일어날 수밖에 없고 전쟁이 일어나는 방식은 부를 축적하는 방식과 같으므로 전쟁을 벌여야한다고 한다.

인류는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우해 노력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따라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선 전쟁과 반전쟁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한다.

 

지식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거짓인지 구분해 내기가 쉽지 않다.

여러 음모론 속에서 어떤 게 진실이지 모르는 중에도 우리는 진실을 찾아가고 있다.

열강들의 이익속에서 일어나게된 한반도의 가슴아픈 전쟁.

그로 인해 지금도 고통받고 겪고 있는 한반도의 수많은 사람들과  너무나도 큰 상처와 경제적인 손실. 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은 전쟁과 반전쟁의 중심에 서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열강들이 경제침식이나 문화침식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

음모론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온고 있는 "천암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과 더불어 최근에 북한 해커의 소행이라고 알려진 "농협 전산망 해킹"사건 등 뉴스에서 접하는 사실이지만 가끔씩은 그 사실이 과연 진실인지 궁금해진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지금도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이 1978년 경북 칠곡쪽에 고엽제를 대량으로 묻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칠곡 뿐 아니라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곳곳에 고엽제와 더불어 폐기물들을(우리나라에서 나온 폐기물도 아닌 다른나라 폐기물들) 몰래 버렸다는 어이없고 기가막힌 이야기를 뉴스를 통해 얼마 전에 접했다.

또, 얼마전에 지진으로 인해 폐허가 된 일본의 지역들을 돕기위해 성금까지 걷고 내 일처럼 도왔던 우리나라의 온정은 저버린채 방사능 폐기물을 먼 나라인 미국과 상의해 한반도 인근 바다에 방류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가 막혔던지...

 

앨빈토플러는 20여년 전에 '우리가 계속해서 과거의 지식 무기 사용을 고수한다면 21세기의 희망은 금세 사라질 것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당신은 전쟁에 관심이 없을지 모르나 전쟁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발언을 아주 잠시라도 망각한다면 21세기의 희망은 훨씬 더 빠르게 사라져버릴 것이다.'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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