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론드 1
조이스 캐럴 오츠 지음, 강성희.송기철 옮김 / 올(사피엔스21)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마릴린 먼로라는 이름을 들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섹시의 대명사다. 그리고 <7년만의 외출>이라는 영화에서 지하철 환풍구에서  펄럭이는 새하연 원피스를 입은 그녀의 모습이 연상된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기준으로 사람들을 평가한다. 그런 기준에 의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인물주에 하나가 마릴린 먼로가 아닌가 한다. 그녀의 겉모습이나 알려진 모습을 통해서만 그녀를 바라보려고 한다.

20세기의 최고의 섹시한 배우라는 타이틀과 함께 금발머리인 그녀의 모습을 통해 백치미의 상징으로 알려진 마릴린 먼로지만 알려진 거와 다르게 당차고 똑똑했다고 한다.

마릴린 먼로는 우리나라에도 왔었던 적이 있다고 한다. 6.25당시에 군인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왔었다고 한다.

 

서른 여섯이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녀를 통해 미인박명이라는 사자성어를 다시한번 기억하게 만든다.

수차례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그녀의 삶을 다른 책들도 많이 나왔었다. 이 책은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동안 나왔던 그녀의 삶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이다.

태어날 때부터 평범하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은 "노마 진 베이커"다.

한 사람의 생애를 다루는데 있어서 책 3권으로 쓴다는 것이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을 것이다.

마릴린 먼로의 삶을 다루기엔 3권으로도 모자란듯하다.

 

아빠는 누군지도 모르고 엄마와는 떨어져 살다가 여섯살 때 함께 살게되지만 범상치 않은 엄마와 삶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러다 엄마는 정신병원에 가게 되고 노마 진은 결국 고아원에 가게된다.

고아원에서 양부모를 만나 살게되지만 그도 여이치 않고 우여곡절 끝에 16세에 제임스 도거티와 결혼을 하지만 2년만에 헤어진다.

방위산업체에서 일을 하다 사진작가의 눈에 띄어 모델을 하게 된 그녀는 그 일을 계기로 영화배우가 된다.

그녀는 야구선수인 조 디마지오와 두번째 결혼을 하고, 이혼 후에 아서밀러와 세번째 결혼을 했지만 이역시 실패로 끝난다.

한 남자의 아내로 평범함 삶을 살기를 원했던 그녀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비교적 이른 나이에 세번의 이혼을 하게 된다.

1926년 생인 그녀는 1962년 서른 여섯이라는 짧은 생애를 그녀의 방에서 홀로 외롭게 죽음을 맞이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면제 과다복용에의한 자살로 알고 있지만, 케네디가와 관련해 타살설도 있다.

 

스타라는 것이 겉으로는 화려하게 보이지만 그 내면으로 가보면 어쩌면 일반인들보다 더 외롭고 쓸쓸하고 쉽지 않은 삶을 살지않는가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알고 있었던 마릴린 먼로의 삶을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었다.

화려한 그늘 속에 감추어진 그녀의 모습들을 보면서 사람들을 보여지는 모습 그대로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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