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랑해도 될까요?
제임스 패터슨.가브리엘 샤보네트 지음, 조동섭 옮김 / 밀리언하우스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다소 몽환적이고 <지금 사랑해도 될까요?>라는 약간은 간지러운 제목이 왠지 시선을 끈다.
성장소설이면서 판타지와 연애소설을 겸한 이 책이 스릴러 작가로만 알고 있던 "제임스 패터슨"의 작품이라고 해서 조금은 의외였다.
 
  여덟살의 소녀 제인은 이혼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자로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는 엄마 비비엔으로 인해 외로운 삶을 살고 있는 어느 날, 상상의 친구인 마이클로 인해 제인의 삶이 즐거워진다. 제인에게만 보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상상의 친구 마이클은 제인이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제인을 지켜준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이클은 다른 아이의 상상의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제인의 곁을 떠나게 된다.
마이클이 떠난 이후 외롭고 힘든 생활을 하던 제인은 여전히 마이클을 그리워 한다. 서른이 된 제인은 아직까지 자신의 마음이나 생각을 자신있게 이야기 하지 못하고 엄마나 남자친구에게 끌려다닌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당연히 잊어버려야할 상상의 친구를 기억하는 제인과 수많은 어린아이의 상상의 친구가 되어주고도 잊어버리는 마이클 모두 서로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으면서 어느 날 운명적으로 재회하게 된다.이렇게 다시 만난 마이클과 제인은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되고, 천사였던 마이클이 사랑을 알게되면서 서서히 사람이 되어가고, 제인도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고 자신감있고 멋진 커리어우먼으로 변화하게 된다.
 
<지금 사랑해도 될까요?>는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간직한 채 성장한 제인이 어린시절의 상상의 친구였던 마이클을 어른이 되어도 잊지않고 있다가, 23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뒤에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동화같은 사랑이야기다. 왠지 잘 각색한다면 "제임스 패터슨"의 전작들처럼 훌륭한 영화 한편이 탄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계절의 여왕인 5월... 각박한 도시의 조금은 여유를 갖고 주위의 화려한 꽃들도 싱그러운 초록내음도 느끼면서 사랑을 시작하기에, 사랑을 하는 사람은 더 정열적으로 사랑하기도 사랑받기도 좋은 계절이 아닌가 한다.
어딘가에 있을 나의 반쪽을 생각하며 즐거운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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