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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배리 Z. 포스너.제임스 M.쿠제스 지음, 김예리나 옮김, 차동옥 감수 / 크레듀(credu)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언젠가 신문에서 직장인들 이직하는 3순위가 적성, 2순위가 연봉이고 1순위가 직장 내 갈등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아마도 직장 생활을 하는데 돈도 중요하고 적성도 중요하지만 직장 선후배간의 갈등이나 상사와의 갈등이 생활을 하는데 주요인으로 작용해서 일 것이다. 일을 하다보면 리더가 되기도 하고, 리더와 더불어 일을 하기도 한다. 리더도 중요하지만 팀이 리더와 함께 조화를 이루어 팀을 이끌어 가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리더십이나 리더와 관련된 책이 궁금하던 차에 리더에 관련된 책이 개정판이 나온다고 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도움이 될 것 같아 두께가 주는 부담감을 이기고 책을 펼쳤다.
이 책은 리더의 역할과 구성원들의 기대와 성공하는 리더의 다섯가지 원칙, 모두를 위한 리더십 이렇게 3부로 구성 되어 있다.
1부의 리더의 역할과 구성원들의 기대에서는 성공하는 리더의 다섯가지 원칙과 함께 리더십 열가지 가이드 라인을 비롯하여 리더십의 기반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2부에서는 성공하는 리더의 다섯가지 원칙에 대해 예를 들어가며 상세히 이야기한다.
첫번째로 모델을 제시하라고 하면서 가치관을 분명히 밝히고 자신의 목소리를 찾으라고 한다. 다른 사람에게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 하라고 한다.
두번째는 공유된 비전을 수립하라고 한다. 가능성을 상상하게 하고 공동의 목적을 찾아내고 사람들을 그것에 동참시키라고 한다.
세번째는 틀에 박힌 과정에 도전하라고 하면서 기회를 모색해 주도권을 잡고 통찰력을 발휘하라고 한다. 실험과 위험을 감수하고 경험을 통해 학습하라고 한다.
네번째는 사람들을 행동하게 하라로 협동정신을 키워서 신뢰와 관계를 증진하라고 한다. 구성원의 힘을 길러주고 자기 결정권과 역량과 함께 자신감을 길러주라고 한다.
다선번째는 사기를 높여라로 공헌을 인정하고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라고 한다. 또 가치관을 강조하면서 성공을 축하하고 공동체 의사를 조성하라고 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모두를 위한 리더십으로 리더십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하면서 조직에서 가장 중요 한 것으로 리더십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부터 나온다고 이야기 한다.
저자들이 말한 것처럼 이것은 한 사람의 리더를 위한 책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리더가 될 수 있고 그 리더의 지위에 관한 책이 아니라 리더로써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용기와 정신에 관한 책이다.
흔히들 리더십이 있는 사람 혹은 강한 사람을 이야기 할 때 카리스마 있는 혹은 말을 잘하고 통솔력이 있는 사람들을 리더십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리더십 또는 리더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할 때 진정한 리더로 거듭 난다고 이야기 한다.
누군가가 그랬는데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나 사람의 마음을 사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다라고 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느껴진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일, 함께 하는 일, 조직의 성과와 성공은 조직원들 모두와 함께 아파하고 신뢰하고 다독여주고 사랑하는 마음이 밑바탕이 되어야 오래 가지 않을까.
이 책은 신입사원들이 읽으면 앞으로의 비전을 위한 준비작업이 될 수도 있고 상사들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중간계층이나 리더들이 읽으면 리더십을 발휘한다든지 훌륭한 리더가 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항상 긍정적인 힘으로 나만이 아닌 나와 다른 사람을 동일시 하면서 역지사지를 한다면 좀 더 즐거은 일상생활 회사생활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